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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황
물고기가 거의 낚이지 않는 상황. 조황이 극히 나쁜 상태. 줄여서 ‘황’이라고 하기도 한다. 예 1) 몰황이 계속되고 있다-물고기가 거의 낚이지 않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예 2) 몰황을 겨우 면했다-한두마리 밖에 낚지 못했다.
몽땅걸이
바늘이 여러개 달린 카드채비를 대상어가 모두 물고 올라오는 것. 볼락이나 열기 외줄낚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이다.
무시
조금 바로 다음날. 음력 9일과 24일이다. 조류가 전혀 흐르지 않는 날이라는 뜻이다.
물곬
물밑 바닥에 길게 나 있는 골짜기를 뜻하기도 하고, 본류가 세차게 흐르는 곳을 뜻하기도 한다. 물밑 바닥에 길게 나 있는 골짜기는 일반적으로 본류가 흐르는 방향으로 찢어져 있으므로 두가지 의미가 모두 들어맞는 지형이 많다. 물곬은 감성돔이나 돌돔이 많이 낚이는 훌륭한 포인트이기도 하다.
물돌이
만조나 간조를 전후해 들물이나 날물이 서로 바뀌는 현상. 들물과 날물이 바뀌면 조류 방향이 바뀌므로 물이 다른 방향으로 돈다는 의미로 이렇게 부른다. 사람에 따라서는 와류를 이렇게 부르는 경우도 있지만, 낚시에서는 일반적으로 만조나 간조를 전후해서 조류 방향이 바뀌는 현상을 가리킨다.
물돌이 시간대
만조나 간조를 전후해 들물이나 날물이 서로 교차되면서 잠시 조류가 멈추거나 느리게 흐르는 시간대. 일반적으로 만조나 간조를 전후한 한시간 정도를 일컫는다.
물때
바닷물은 달의 인력, 해류, 날씨 등의 영향을 받아 그 높이와 움직임이 달라지며, 이 가운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달의 인력이다. 바닷물은 달의 인력에 의해 하루에 약 2번씩 들물과 날물이 교차되며, 그 횟수와 수면의 높이는 일정한 규칙을 가지고 변한다. 이 변화를 날짜별로 정리해 쳬계화 시켜 놓은 규칙이 물때다. 물때는 음력을 기준으로 하면 이해하기 쉽다. 1물부터 15물, 또는 0물부터 14물까지로 구분하며, 15물과 0물은 같다. 따라서 같은 물때는 한달에 약 2번 돌아온다. 1물은 음력 10일과 25일이다. 2물은 11일과 26일, 3물은 12일과 27일이다. 이런 식으로 계산하면 음력 날짜만 알면 그날이 몇물인지 쉽게 알 수 있다. 바닷물은 15물 또는 0물일 때 가장 적게 들고 적게 난다고 알려져 있다. 이때를 ‘조금 물때’라고 한다. 조금물때에는 만조일 때와 간조일 때의 수면 차이가 작으며 조류 흐름도 느리다. 반대로 바닷물은 7물일 때 가장 많이 들고 많이 난다고 알려져 있다. 이때를 ‘사리 물때’라고 한다. 사리 물때에는 만조일 때와 간조일 때의 수면차가 크며, 조류 속도 또한 빠르다. 하지만 물때는 현실에서 약간의 차이를 보인다. 조금은 0물이나 15물이 아니라 14물을 가리키며, 사리는 7물이 아니라 6물을 가리킨다. 여기에는 별다른 이유가 있는 게 아니라 옛부터 바다와 함께 살아온 어부들이 그렇게 불렀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것이다. 또한 바닷물이 가장 많이 들고 나는 날은 사리나 7물이 아니라, 8물 또는 9물이다. 가장 적게 들고 적게 나는 날 역시 0물이 아니라 2물이다. 이런 차이를 감안해 최근 새로운 물때를 만들어 쓰자는 움직임도 일고 있다. 본지에서는 아직 전통적인 물때법을 따르고 있다. 현실과 차이가 나는 점은 인정하지만 현지 선장이나, 출항지에서 사용하는 물때이기 때문이다.
물때표
날마다 변하는 바닷물의 움직임을 날짜별로 체계화시켜 정리해 놓은 표. 날짜, 음력 날짜, 만조·간조 시간, 조석의 높이 등이 그날의 물때와 함께 실려 있다. 대부분 일출·일몰 시간, 월출·월몰시간이 함께 실려 있으며, 전국 유명 출항지를 기준으로 작은 항구와 섬들의 조석 시간을 환산할 수 있는 표가 덧붙어 있는 경우가 많다.
물목
섬과 섬, 여와 여 사이를 지나는 조류가 빠르게 흐르는 지역.
물색
바닷물의 색깔. 물색은 부유물의 혼탁 정도, 플랑크톤 농도 등 외부적인 요인에 의해 수시로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물색이 너무 맑으면 낚시가 잘 되지 않는다.
물칸
배에 있는 물칸과 갯바위에 있는 물칸이 있다. 배에 있는 물칸은 물고기를 살려두기 위해 배 밑창 일부에 바닷물이 왕래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칸을 말한다. 갯바위 물칸은 파도에 의해서 갯바위까지 넘친 물이 고여 있거나, 물이 빠지면서 갯바위 움푹한 곳에 미처 빠지지 못한 물이 고여 있는 곳을 말한다. 낚시 도중 물고기를 살려 둘 수 있는 장소가 된다.
미늘
낚시바늘 끝에 반대방향으로 나 있는 날카로운 돌기. 바늘에 걸린 물고기가 쉽게 빠지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민장대
가장 기본적인 형태의 낚싯대. 릴낚싯대와 상대되는 개념이다.
민장대 맥낚시
민장대에 원줄을 묶고 원줄 끝에 도래봉돌을 묶은 다음 목줄과 바늘을 연결한 채비로 하는 낚시. 도래봉돌 대신 일반 도래를 묶고 목줄에 봉돌을 다는 방법도 있다. 직벽 같은 곳에서 바로 발밑을 공략할 때 효과적인 낚시 방법으로, 초릿대를 통해 어신을 파악한다. 예전에는 전형적인 감성돔낚시 방법이었지만, 최근에는 릴찌낚시에 밀려 거의 사양길을 걷고 있다. 다만 남해동부 일대와 전남 홍도 등지에서는 여름에 돌돔낚시를 할 때 이 낚시방법이 아직도 가장 많이 애용되고 있다.
밑밥
낚시 대상어를 유인하기 위해 뿌리는 먹이. 크릴이나 새우 같은 동물성 먹이와, 각종 곡물을 비롯한 식물성 먹이가 같이 쓰인다. 최근 가장 많이 쓰이는 밑밥은 크릴이며, 크릴과 곡물 성분 집어제를 섞어서 쓰는 게 일반적이다. 밑밥은 대상어의 후각과 시각을 자극하는 것은 물론, 먹이활동을 촉진시키는 역할도 한다.
밑밥주걱
밑밥을 뿌리는 데 사용하는 장비. 긴 손잡이 끝에 속이 깊은 스푼 형태의 용기가 달려 있다. 용도에 따라 스푼 크기나 손잡이대 길이가 다르다. 벵에돔용 밑밥주걱의 스푼이 가장 작으며, 선상낚시용은 스푼이 매우 크다. 일반적으로 손잡이대가 길수록 밑밥을 멀리 던지는 데 유리하다.
밑밥통
밑밥을 담는 통. 일반적으로 EVA 재질로 만든 제품을 사용한다. 밑밥통의 규격을 나타내는 단위로 36, 40, 45 같은 숫자가 있다. 흔히 이것을 36리터, 40리터, 45리터로 읽거나, 실제로 그만한 용량인 것으로 착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이 숫자는 용량이 아니라 밑밥통 단면의 대각선 길이를 뜻하는 것이며 용량과는 관계가 없다. 참고로, 40 짜리 밑밥통의 용량은 20리터가 채 안된다.
밑채비
찌를 제외한 각종 채비. 찌 아래 있다는 의미로 밑채비라 부른다. 수중찌, 완충고무, 도래, 좁쌀봉돌, 목줄, 바늘 등이 여기에 속한다.
반달구슬
반원구슬의 다른 말.
반원구슬
릴찌낚시용 소품 가운데 한 종류. 찌와 찌매듭 사이에 끼워, 찌매듭이 찌구멍을 통과하지 못하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예전에는 둥근 형태를 한 찌구슬이 많이 쓰였지만, 최근에는 반원 형태가 많이 쓰인다. 둥근 형태 찌구슬과 구분하기 위해 반원구슬이라고 부른다. 반달구슬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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